1997-09-03 13:55
玉浦장학회 통해 매년 약 3억원 지급
대한해운 산하의 「玉浦장학회」는 지난 8월 20일 97년 2학기 장학금 1억7
천여만원을 1백75명(1학기에는 12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옥포장학회의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李孟基 대한해운 회장은 85년도에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110여명에서 많게는 3백4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평
균 3억원정도의 장학금을 산학협동 차원에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금번 장학금 지급현황을 보면 서울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울산대등
해운 및 조선 관련학과 학생들과 임직원들의 대학생 자녀 등 총 1백75명에
게 1인당 백만원씩 총 1억7천5백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해운이 10여년간 옥포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전개는 이맹기 회장의 “
인재제일주의”의 경영철학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라고 주위에선 입을 모으
고 이싸ㄷ.
玉浦장확회를 통해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은 지금까지 2천7백56명에 달하
고 있으며 지급한 장학금도 17억7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한 옥포장학회는 대한해운
창업주 이맹기 회장의 인재제일주의 경영철학과 배움을 통한 지속적인 인간
개방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현실적으로 해운, 조
선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해 우수한 인력을 해운업계
로 확보한다는 산학협동 차원의 기업가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
고 대한해운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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