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2 15:55
한진그룹은 22일 대한항공 등 5개 계열사 임원 25명이 이날부터 서울대에 개설된 특별 MBA과정에 입과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2003년 조양호 회장의 특별 지시로 책임경영을 위한 임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개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모두 84명의 임원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이종희 총괄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임원은 담당업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전략적인 사고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가 돼야 한다"며 "전문지식과 도전의식으로 무장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입과한 임원들은 앞으로 약 4개월간 현업에서 벗어나 전일제 수업을 받으며 최신 경영이론 등 250여 강좌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한진그룹은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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