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6 17:09
설 연휴기간중에도 컨테이너 전용화물 취급부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항만은 정상 운영된다.
해양수산부는 28~30일 항만을 통한 수출입화물의 안정적 수송지원과 항만이용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설 연휴기간중 항만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양부는 부산·광양항 등 대부분의 항만에서 화주 등으로부터 하역작업 요구가 있는 경우 설 당일(29일)이라도 하역작업을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류와 원료재 등을 취급하는 부두의 경우에는 연휴기간 중 24시간 교대근무체제를 유지해 수출입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연휴기간중 각 항만마다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하역회사, 항운노조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원활한 하역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예선·도선서비스와 급유, 급수 등 선용품 공급의 정상 지원과 항만운영정보망 및 해상교통정보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선박입출항과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연휴기간중 발생 가능한 테러활동과 해상을 통한 밀입국자 감시를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위해요소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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