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7 18:00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거제해양수산사무소(소장 차정균)는 도시민들이 어업인들의 어려운 삶을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생운동의 일환으로
SK해운은 지난 23일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기업과 어촌간의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소림어촌계와 자매교류행사를 일운면 옥림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직원과 어업인, 유관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SK해운은 준비한 싯가 45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 30세트를 어업인들에게 기증했다.
또 어업인 지원 기금으로 조성되는 수협의 어촌사랑통장에 SK해운 임직원들이 가입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촌을 방문해여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림어촌계는 SK해운 직원 및 가족이 어촌을 방문할 경우 어촌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상낚시 등 해양레저 시설과 마을어장 체험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거제해양수산사무소는 거제관내 어촌 자매결연 교류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소림어촌계 외에 다대어촌계, 예구어촌계, 대포어촌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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