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 09:50

대우조선, 고가 해양플랜트 덕봤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고가의 해양플랜트 수주를 통해 내실을 다진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2004년 6천만달러에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해양플랜트 4기를 19억4천600만달러에 수주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대우조선의 해양플랜트 수주실적은 2000년 7기에 1억9천600만달러, 2001년 7기에 4억6천만달러인 반면 올해는 4기만 수주했지만 금액은 무려 19억4천600만달러를 기록해 고가의 해양플랜트로 쏠쏠히 재미를 봤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우조선은 올해 2월 미국 쉐브론텍사코의 자회사인 스타딥워터페트롤리움으로부터 9억7천800만달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를 수주해 관련업계를 긴장시켰다.

이어 대우조선은 9월 노르웨이 시드릴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기를 5억달러에 수주했고, 10월에는 싱가포르 프리그스태드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2기를 4억8천만달러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대형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대우조선은 선박 등을 포함해 전체 수주액이 70억달러인데 해양플랜트가 19억4천600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28%에 달해 현대중공업 등 경쟁사들도 신경쓰는 눈치가 역력하다.

더구나 향후 2∼3년내에 20여기의 심해용 시추선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는 대우조선이 이 시장을 노리고 해양플랜트 분야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예전에는 일종의 주계약이 아닌 하청을 하는 형식으로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수주액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우리가 주계약자가 되다보니 수주액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추선 발주에 관한 내년 시장의 전망은 괜찮은 것 같고 장기적으로는 부유식 설비도 좋다. 대우조선의 주력은 컨테이너선 등 선박 건조지만 해양플랜트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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