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6 09:29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허치슨 포트 홀딩스(Hutchson Port Holdings : HPH)가 선전 얀티안 항무집단공사와 터미널 확장을 위해 12억 5,000달러 상당의 공동투자사업에 참여하기로했다고 KMI가 밝혔다.
이 사업은 차세대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1만TEU급 선박이 기항할 수 있는 컨테이너 선석 6개를 건설하는 것.
이와 관련 허치슨 왐포아 그룹의 리 카싱(Li Ka-shing)회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 65%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경우 선전항이 세계적인 허브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3,297미터에 달하는 이번 부두 확장공사사업은 지난3월에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은 바있는데 첫 번째 선석은 2006년에 개장할 예정이며, 나머지 선석은 늦어도 2010년까지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 스텐리의 홍콩지부에 따르면 선전항은 2010년 연간 3,350만TEU를 처리할 거승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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