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10:14

물류터미널 / HTH 청원 허브 터미널

4개 지역으로 권역화, 효율적인 분류 업무 구현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PDA를 최대한 활용, 익일배송의 교두보


2002년 8월 31일 개장한 부지면적 20,000 평의 청원허브터미널은 Dock이 3,000 평과 창고 2,000평 그리고 800평의 부대시설의 규모를 이루고 있다. 120대가 동시 접안할 수 있는 A단지와 700평의 분류장을 갖춘 B단지 이외에도 내년에는 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C단지도 완공된다고 한다. 16기의 입고 라인과 60기의 출고라인을 갖춘 본 터미널은 시간당 3만 박스의 처리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일일 물량 처리량은 15만개 정도이다. 지리적으로 청원 IC에서 1km거리에 위치한 청원 허브터미널은 경부, 중부, 호남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용이하며 수도권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놓여 있다.

건설 당시 일본의 사가와큐빈 중부터미널을 모델로 건설되었던 청원허브터미널은 대규모로 완공되었는데 기존 터미널의 고층화에 따른 업무 비효율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물류터미널의 고층화는 필요도 이상의 높이에 따른 공간 낭비와 그런 높이에 따른 하중 유지 기둥에 의한 이동 및 작업동선의 제한이 심해지며 하역 위치와 보관 위치로의 이동 동선에도 비효율적인 영향을 주는 단점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복합2층 구조의 분류 설비를 지니고 있는 청원터미널은 호남, 영남, 충청, 수도권의 4개 지역으로 권역화하여 분류 효율화를 실현한 터미널이다. 전체 실비 거리가 3Km에 달하는 전용 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별 분류 작업을 실시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출하 작업을 가능케 한다.

터미널 특성상 본격적인 작업은 저녁 10시 정도부터 시작되지만 대부분의 작업은 새벽 1시부터가 진짜라고 현장 관계자들은 말한다. 아침 6시 전까지는 모든 당일 물품의 분류가 완료된다. 영업점 업무 시작 이전에 배송 준비를 완료해야 HTH가 지향하는 익일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괄적인 범용 택배 정보 시스템을 구현해서 다차원적인 고객 관리를 통해 HTH 청원 터미널은 허브 터미널로서 보다 종합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구매자가 쇼핑몰 등의 주계약자에게 요청한 구매 정보를 HTH 자체 서버로 통해 실시간으로 계약업체와 교환한다. 따라서 구매자가 요청한 물품이 물류센터나 발송업체를 통해 배달되는 모든 과정을 웹상으로 전달되어 수화인에게 건네진 물품의 위치 및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이 기본적인 HTH의 업무 운영시스템이다. 이와 같이 구매 정보의 실시간 교환을 통해 보다 24시간 내에 이루어져야 하는 택배사업의 스피드에 맞물리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운영시스템 이외에도 PDA를 활용한 모바일 택배 정보 시스템과 물류전문인력의 체계적인 현장 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집배송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PDA의 경우 초기사용 시기에는 30%대였지만 현재는 95%까지 PDA 사용률이 올랐으며 인수자 서명 회수율도 90%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SK 텔레콤 제휴를 통한 GPS를 이용, 반경 100m내의 위치 추적을 통해 물품 현황 파악을 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청원에 위치한 HTH 터미널에서는 제 8차 물류본부장 . 부사장 포럼이 이루어졌는데 이 날 포럼에서는 물류비용 절감 방안 의논과 관련업계 사이의 정보를 공유, 업계 에 산적된 문제점에 대한 의견과 나아가서 앞으로의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이 날 자리에서는 국내 택배 시장의 현실적인 어려움, 일본 택배 회사와의 비교, RFID의 실질적인 도입 및 단가 문제, 수송 차량의 직영화 여부, 국내 물류와 국제 물류의 연관 사이클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고객 부재에 따른 임의 배송 시에 생기는 인수 문제, PDA 이용에 따른 택배에서의 개인 정보 보안문제( 두 번째 같은 경우 허가된 정직원에게만 다운로드 권한이 부여된다고 한다.), 다양해지는 고객 불만의 데이터 수집 필요성 등의 실질적인 택배 업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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