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7 17:50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항만관제(VTS) 요원의 도선(導善)업무의 이해와 현장감 있는 업무습득을 위해 부산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도선사와 함께 도선현장 체험 26일부터 한달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선 현장체험은 해상교통 안전 확보의 핵심인 VTS 와 도선업무의 상호 협조제체를 구축하기 위한 것. 관제사는 도선사와 함께 본선에 승선해 선박운용술, 항로, 선박의 장비 등을 견학하고 선박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현장을 습득하게 된다.
부산청은 앞서 부산항 수습도선사 5명에 대해서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관제현장체험을 실시해 안전하고 원활한 선박통항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VTS관제요원의 도선 현장체험 후 부산항의 관제·도선의 특이점 및 업무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의견수렴을 위해 11월 초 관제사와 도선사간 간담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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