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8 09:33
미국계 보험회사인 아메리카 헐 신디케이트의 프레드 로버티 사장이 저임금 국가들에서 지속적으로 사관급 선원의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그 동안의 가정에 의문을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
로버티 사장은 이 같은 이유가 동유럽, 인도 등 주요 선원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도 선원 기피 현상이 벌어지고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선원직을 고려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해적의 위험 증가 등과 같은 요인 때문에 구직을 포기하거나 망설이고 있으며 세계 주요 항만들이 해양을 오염시킬 수 있는 선박의 입항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는 것도 선원직을 기피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양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 그리고 이 같은 사고의 80%가 인적사고로 일어나고 있어 자질이 우수한 선원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 같은 사고가 단일선체 유조선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보험료 할증도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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