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6 17:01
연말 창단예정인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STX가 확정됐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도민프로구단의 메인 스폰서 참여 업체를 타진한 결과 STX가 참여할 뜻을 전해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태호 구단주와 박창식 대표이사, STX그룹 강덕수 회장과 ㈜STX 이상옥 대표이사, ㈜STX조선 전광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스폰서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린다.
STX는 매년 5년간 40억원씩 200억원을 지원하게 되고 대신 구단 선수들은 대회때 유니폼에 STX 회사 로고를 달고 뛰거나 각종 기념품 등에도 STX 이름이 붙여진다.
경남도민프로구단의 창단 비용 200억원 가운데 STX 이외에 농협 지역본부와 경남은행 등이 20억원씩을 부담키로 하는 등 기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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