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7 11:23
12일까지 노후 항만시설.위험 취약시설 조사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지난 7월11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천항 항만시설물 전반에 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안극환 시설유지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2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관리실태 점검은 내항 부두와 여객터미널 등 인천항내 기존 시설물 1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결과 노후 시설과 위험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중장기 보수보강계획을 세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항만이용자에게 불편을 주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와 함께 집중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점검반장을 맡은 안극환 시설유지팀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추석 연휴와 다가올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내실있는 안전 점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시설물 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설계도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안전 정도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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