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9 17:13
(주)한진 등 신규 외항선사 선협 회원에 가입
(주)한진을 비롯하여 (주)보고라인, (주)두양리미티드, (주)해운랜드 등 외항해운 4사가 최근 한국선주협회 회원으로 가입, 회원자격을 취득했다. 이로써 한국선주협회 회원사는 모두 62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한국선주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주)한진(대표 이원영)은 지난 1958년 3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8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하여 본격적으로 외항해운에 진출했다.
특히 이 회사는 현재 4,545DWT급 철재품전용선 3척·1만3,635DWT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화물선 등을 정기용선하여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이원영 사장은 지난 1972년 서강대 졸업과 함께 대한항공에 입사하여 구주 및 미주지역 본부장과 화물영업본부장을 거쳐 2000년 부사장, 2003년 화물사업본부 및 기내식사업본부 사장을 역임한 뒤 2004년 (주)한진 사장으로 취임했다.
(주)보고해운(대표 최재주)은 지난 1997년 3월 설립됐으며, 2005년 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하였다.
이 회사는 현재 6,900DWT∼7,400DWT급 일반화물선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선박을 용선하여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 최재주 사장은 지난 1986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졸업과 동시에 해군 소위로 임관,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988년 해군중위로 예편한뒤 (주)장우와 (주)시프러스해운에근무했었다. 1997년 (주)보고라인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특히 2002년에는 CORNELDER 한국사무소 대표로 취임했다.
또 이번에 협회에 신규 등록한 (주)두양리미티드(대표 한돈석)는 지난 2001년 1월에 설립됐으며, 2005년 6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교부받고 외항해운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현재 6.850DWT급 일반화물선 2척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한돈석 사장은 지난 197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대양선박, 삼익상선, 한진해운 등에 근무한뒤 1985년 두양상선 이사를 거쳐 2001년 두양리미티드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지난 1996년 4월에 설립된 (주)해운랜드(대표 이희선)는 금년 4월1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현재 이 회사는 6.500DWT급 냉동·냉장선 1척과 4만5,720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벌크선 등을 용선하여 운항중이다.
이 회사 이희선 사장은 지난 1987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 STX PAN OCEAN, 팬월드 상사, 이조해운 등을 거쳐 1996년(주)해운랜드 대표이사에 취임한데 이어 2004년 9월에는 씨로드해운(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어 이 사장은 2004년 10월 한국운반선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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