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2 17:38
싱가포르항만공사(PSA)의 에디 테(Eddie Teh) 사장이 부산항과 광양항의 투포트 시스템이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에디 테 사장은 지난 20일 정이기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광양항의 지리적 우위성과 규모, 환태평양 중심항만으로서 성장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는 "PSA의 전 세계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경험으로 볼 때, 광양항과 부산항의 양 항만 시스템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미국 서해안 항만의 정체문제가 단시간내에 해결되기 힘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세계 물량의 항만 이동이 일어날 것이며, 2007년 3-1단계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광양항은 지금부터 운영할 수 있는 선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고 컨공단은 전했다.
이에 정 이사장은 "현재 한국 정부차원에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자제와 관련기관이 여러 가지 대책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며, 내년부터 이런 방법들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