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6 12:32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의 물류 흐름과 하역 작업에 방해가 되는 시설을 교체하는 등 개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해양청은 이에 따라 울산항 본항의 석탄부두에서 일반부두까지 모두 11개 부두 25개 선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차량 통행과 하역 작업 제한 요인을 정밀 분석해 시설물 교체 등 개선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울산해양청은 우선 크레인 이동때 안전사고 우려를 안고 있는 컨테이너 부두의 중앙에 세워진 전신주를 철거하고 항만 물동량 유통에 걸림돌이 되는 조명탑을 이설하기로 했다.
울산항 관계자는 "울산항 내부 도로와 하역 작업 구간에 적절하지 못한 시설물들이 많아 항내 물류 흐름과 하역 작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이런 시설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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