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3 14:14

캐나다 밴쿠버항만, 파업 장기화에 비상

캐나다 서안의 밴쿠버항과 프레이저 리버항의 트럭운전수 파업이 8일 현재 3주째로 접어들면서 선박들의 미 서안항만으로의 기항지 변경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현재 협상에 가장 큰 문제는 트럭운전수들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가 없는 것인데, 밴쿠버 컨테이너 트럭 운송연합이 있으나 유명무실한 단체로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제조업체의 75%와 수출업체의 90%를 대표하는 canada Manufacturers & Exporters의 마이어 부회장은 조속한 시일내에 파업이 종료되지 않을 경우 계약 파기 및 운송지연으로 인한 벌금으로 손실이 엄청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 여파는 북미 전체에 영향을 미쳐 자칫 미주 서안의 항만적체가 재현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파업은 지입차주와 고용 트럭운전수들이 중개업체를 대상으로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 보전 등을 위해 운임인상을 요구하면서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됐는데. 8일 현재 트럭운전수들은 중개업체와의 쌍방 협상이 아닌 항만청, 터미널 운영업체, 화주, 선사등 모든 이해당사자를 포함한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 캐나다 노동법에는 민간 계약당사자 간 분쟁에 정부가 관여해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트럭운전수들의 파업원인과 근무환경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정도의 대응에 그치고 있다.

연간 16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밴쿠버항은 임시방편으로 모든 화물운송을 철도로 대체하고 있다.

밴쿠버지역 컨테이너화물의 40%를 처리하던 트럭이 운행되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체화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파업이 지속될 경우 델타포트와 밴텀 터미널에서는 7월 18일부터 수입 컨테이너화물 반입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밴쿠버항 트럭운송노조의 파업이 중재에 실패함에 따라 밴쿠버 항만당국과 프레져 내항당국이 다시 중재작업에 착수했다.

중재 담당관린 빈스 레디는 이번 파업의 원인이 유가상승을 반영한 임금인상 요구에 있다고 지적하고 노사간 시각차이가 워낙 커 이견을 좁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셀 드 종 밴쿠버시 항만국장은 이번 파업은 밴쿠버항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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