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5 17:42
오는 11일 설립 예정인 인천항만공사의 임원진과 항만위원들이 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 사장에는 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서정호(51)씨가 임명됐고 감사에는 고남석(47.전 인천시의원)씨, 항만운영본부장과 항만건설본부장에는 각각 박형순(52.로테르담항 한국 대표부 대표)씨와 홍 근(53.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씨가 임명됐다.
초대 항만위원으로는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홍준호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 이경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한준규 황해객화선사 협의회 대표, 남흥우 한국선주협회 인천지회 위원장, 전준수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최원식 변호사, 윤종규 회계사, 전일수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 이기상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최정철 인천경실련 정책위위원장 등 모두 11명이 임명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1일 설립 등기를 통해 공식 출범한 뒤 1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창립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부산항만공사에 이어 국내 두번째 항만공사로, 인천항의 건설과 운영권을 국가로부터 넘겨 받아 민간기업경영 방식으로 항만을 운영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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