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8-02 10:00

[ 船協 산업기능요원배정 增員建議 ]

29개 국적선사에서 692명 배정신청

선주협회는 최근국적외항선사들의 95년도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을 제출하
고 선사별 신청인원이 전원 배정될 수 있도럭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선협은 건의를 통해 해운업계의 인력수급구조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
계되는 순환구조로 되어 있어 95년도 해운업계 산업기증요원을 증원하지 않
고 감원하여 배정할 경우 군복무기간으로 인한 공백기가 발생, 선원인력수
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신청인원을 전원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선주협회는 해운업계의 경우 지정교육기관 졸업자 또는 해기면허취득
자등으로 고용대상이 한정되어 있는 등 여타 육상업체와는 달리 산업기능요
원을 채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29개 병역특례선사(
신규2사)에서 신청한 산업기능요원 692명을 전원 배정하여 국적외항선사들
이 선원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국적외항선사들의 내년도 산업기증요원 신청인원현황을 보면 현대상선 163
명을 비롯 범양상선과 한진해운 각각 110명, 조양상선 60명, 거양해운과 두
양상선 20명, 대한해운 16명, 우양상선·세양선박15명, 금양상선·동남아해
운·중앙상선 14명, 한국특수선·호유해운·흥아해운 12명, 삼선해운 11명
등 모두 29개 선사에서 692명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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