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2 17:50
1일 중국 파트너와 합자계약 조인식 가져
(주)한진(대표 이원영)이 1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자본금 224만달러(중국 2천만만위안) 규모의 합자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합자계약 조인식을 중국측 파트너인 '청도교운해국제화운주식유한공사'와 회사 21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합자법인명은 ‘청도한진육해국제물류유한공사’로 지분은 한진과 청도교운육해국제화운주식유한공사측이 각각 75% 와 25%를 갖는다.
(주)한진은 합자계약 서명 이후 설립까지의 기간은 중국 정부의 비준과 최종 승인등으로 약 2~3개월이 걸리며 설립 및 영업개시일은 오는 9월1일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진출 원년에는 매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년차에는 연간 420억원 10년에는 815억원으로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칭다오 법인은 설립초기엔 해상포워딩, 창고, 포장, 통관등의 물류서비스를 선보인후 3년내에 육송, 철송, 항공 및 해상운송, 선박대리, 3자물류 등을 포함하는 종합물류 부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칭다오 법인 설립 후 (주)한진은 상하이, 다롄, 톈진, 센젠등 주요 거점에 지점을 설립해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은 법인설립 1년 후 타지역에 지점 설치가 가능하다.
(주)한진 이원영 사장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 중국 내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파트너계약을 통한 3PL 및 포워딩 매출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물류회사는 대한통운과 현대택배, 극동컨테이너, 범한종합물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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