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1 11:02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장마, 태풍, 피서객 폭증 등으로 인하여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우기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하였다.
여름철에는 장마, 태풍, 짙은 안개 등으로 해상교통여건이 매우 열악하고, 무더위와 여객의 급증 등으로 종사자의 피로도가 가중되어 해양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계절이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6.1일부터 8.31일까지를 『여름철·우기 해상교통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에
여객선, 유·도선 등의 운항전·운항중 철저한 안전점검과 과적 과승방지 등 여객에 대한 안전대책 강구,
집중호우·장마·태풍 등에 따른 붕괴사고의 우려가 높은 해양수산시설·장비의 일제점검 및 보수 시행,
선박종사자의 피로도 가중 등으로 인한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하여 종사자 안전교육 강화,
그리고 피서객, 유람객, 낚시객 등에 대한 피서질서 유지 등 계절에 맞는 예방대책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추진키로 했다.
또 해양수산부에서는 동 계획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 여객수송선박 등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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