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8 11:12
인천항에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대형 휴게소가 건립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27일 "인천남항 매립지(중구 신흥동) 1만7천600평의 부지에 연건평 1천700평 규모의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를 오는 30일 착공, 내년 3월 말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 휴게소는 장거리 운전 화물운전자들의 휴식, 차량관리, 비즈니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으로 식사, 수면, 샤워, 주유, 정비, 세차, 화물정보 및 e-메일 체크 등의 시설 및 기구가 들어선다.
또 중.대형 화물차 400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9천평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마련된다.
컨공단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인천에 화물운전자 전용 편의시설과 주차시설이 없어 불편이 크다는 여론에 따라 이를 마련키로 했다"며 "화물운전자들의 복리 증진과 함께 인천항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휴게소는 컨공단이 부지를 제공하고 인천시가 20억원, SK[003600]㈜가 60억원을 각각 투자해 건립되며 운영은 SK와 컨부두공단이 공동투자한 SKCTA㈜가 맡게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