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7 17:08
대상에 북제주군청, 방제조합 선정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총재 임병석 쎄븐마운틴 회장)가 주최하는 '2005년도 제2회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 시상식이 오는 30일 한리버랜드 뚝섬선착장 엘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2005년도 제2회 해양환경대상' 대상에는 제주도 북제주군청(정책연구개발 및 기초자치단체부문),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단체활동 및 개인부분), 진재운 부산방송 기자(언론미디어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총 3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해양수산부 장관 상장과 상패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사)해양환경 국민운동조합 등 총 6개팀이 선정됐으며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총재 상장,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해양환경대상'은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제정돼, 해양환경의 발전과 보전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김경근 교수(한국해양대학 해사대학장)는 심사평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장복원사업과 친수환경조성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기울인 북제주군청과, 유류방제, 해양오염방제 전문인력양성과 수중에 침몰된 선박의 잔존유까지도 적극적으로 방제함으로써 어장황폐화 예방에 기여한 해양오염방제조합, 해파리의 폐해에 대한 체계적인 다큐멘타리의 제작을 통해 바다환경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파괴실태를 고발해 대국민 경각심을 일깨운 부산일보 기자를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지난 98년 설립된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황폐화돼 가는 바다환경의 현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후손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하여 매년 바다청소 및 주요하천 청소, 바다환경의 중요성 홍보활동 등 바다살리기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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