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8 14:10
컨공단-SK(주), 화물차전용 휴게소 운영사 설립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과 SK(주)(대표 신헌철)가 화물운전자들을 위한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합작법인인 'SKCTA(주)'를 설립한다.
컨공단과 SK(주)는 17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SK 신헌철 사장과 컨공단 정이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CTA 주식회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SKCTA는 화물운전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화물차 전용복합 휴게소'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해 컨공단과 SK(주)가 50:50으로 총 12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는 대형차량인 화물차를 주고객으로 ▲차량관리 ▲휴식 ▲화물정보 및 이메일 체크 등 화물운전자들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으로 현재 인천, 광양항에서 건설이 진행중이다.
올해 4월에 착공한 광양항 휴게소는 8천평, 올 8월 착공 예정인 인천항 휴게소는 1만7600평 규모다. 광양항 휴게소의 경우 대형 컨테이너 트럭 8대가 동시에 주유를 할 수 있고▲대·소형 차량 130대가 주차할 수 있으며 수면과 샤워가 가능한 100평 규모의 휴게공간이 있다. 이밖에 세탁실, 편의점, 세차장, 사무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컨공단은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 사업을 위해 국내 1위 에너지·화학기업인 SK와 손을 잡았다"SKCTA는 추후 휴게소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 대부분을 추가 휴게소 개발이나, 서비스와 시설을 개선하는 데에 재투자해 수익을 다시 고객들에게 돌려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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