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2 15:53
투자 유치와 홍보를 위해 방한하는 중국 칭다오(靑島)시 대표단(단장 우충 칭다오시 부시장) 400여명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위동항운유한공사 국제여객선 뉴골든브리지호(2만9천554t급)를 타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다.
칭다오 대표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2005 중국 칭다오시 주간' 행사의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주일간 한중간 경제기술무역 및 문화교류 등 상호 우호증진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위동항운 인천사무소 김형진 소장은 "인천∼칭다오간 항공편이 주 54회나 있는데도 12시간이나 걸리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인천∼칭다오 국제여객선이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 것이 칭다오시 대표단에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4대 항구도시 중 하나인 칭다오시는 한국투자기업이 약 5천여개에 달할 정도로 대(對) 중국 투자 제1의 도시이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요트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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