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0 15:08
장애인의날 기념..장애인·비장애인 한마당
쎄븐마운틴그룹(대표이사 임병석)이 19일 서울복지재단과 함께 약 2백명의 장애인과 어린이그룹 '7공주'를 한강유람선으로 초청해 ‘사랑의 유람선’ 행사를 19일 개최했다.
오후 12~3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동산'과 지체장애인시설 ‘천애재활원’ 등 10개 시설의 장애인 약 2백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자원봉사단과 한국풍선문화협회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장애인들은 뷔페로 제공된 오찬 후에 한강유람선 올림픽1호에서 개최된 가요제에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가요제 대상으로는 사랑손작업활동시설의 이유리양이 차지했고 다른 참가자들도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어린이그룹 ‘7공주’의 축하공연과 즉석 댄스경연대회가 이어져 모든 참여자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시설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정하여 실시하였으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여부를 문의할 정도로 장애인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라며 "협찬사인 쎄븐마운틴그룹과 협의하여 하반기에는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선상가요제는 쎄븐마운틴그룹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유람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전에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루한 이웃들을 한리버랜드로 초청해 선상뷔페와 한강유람선을 탑승하여 한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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