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4 13:31
15일 해양부서 정부, 학교, 관련단체 등 참여
국립해사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한 대규모 토론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교육 및 해운계 관련기관, 학교측, 동창회와 학부모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해사고 발전방안 토론회를 15일 해양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립해사고등학교(부산·인천)는 해양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4급 해기사 양성기관으로서 '90년대 중반까지 해기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해양부는 최근 해운물류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대에 걸맞는 변화요구와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같은 토론회를 마련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미 실시된 중장기 해기사 수급전망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와 교육·해운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워킹 그룹의 논의내용들이 소개되고, 세부적인 발전(안)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현재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실습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교과과정 개편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지식·기술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지원 수준을 현실화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해양부는 실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측과 학생들을 고용하는 업계, 그리고 해양부·교육부(교육청) 등 정부측이 해사고등학교의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모여 머리를 맞대는 만큼 훌륭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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