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8 09:30
선박검사기술협회, 도선선 모델개발 연구협약 체결
지난 4월 1일 한국해사재단과
선박검사기술협회(이사장 김성규)는 지난 4월 1일 한국해사재단과 ‘도선선 모델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며 한국도선사협회의 각 지회에서 도선구별로 운영하고 있는 도선선 45척의 실태 및 문제점을 조사하고 관계자의 의견수렴과 연구를 통해 도선사의 도선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선선 신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도선법 및 도선법시행규칙에 의하면 인천, 부산, 여수, 목포 등 전국의 11개 주요항만에 총톤수 500톤이상의 국제항행 선박이나 외국적선이 항구에 입출항하기 위해선 도선사의 도선안내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도선사의 도선업무 수행가능여부는 수출입 선박의 출입항 대기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써 악천후시에도 도선사의 승선요청은 계속되고 있어 도선업무 수행에 따른 도선사의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도선선 신모델 개발이 향후 도선 업무의 신속성과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박검사기술협회는 지난 3월 17일 팀제를 도입하고 기술연구소를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선박 및 인명안전을 선도할 일류 기술연구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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