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7 11:38
올 1/4분기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이 지난해 보다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광양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30만6천821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8천442TEU보다 11.9%나 감소했다.
특히 일반 수출입 화물은 24만9천334TEU로 지난해(23만7천357TEU) 보다 5% 증가했으나 환적화물의 경우 5만7천487로 지난해(10만3천927TEU) 보다 40% 이상 감소했다.
부두공단은 "지난해 6월 국제선사인 머스크시랜드가 중국에 자체 부두를 확보한 뒤 광양항 환적화물을 줄였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일반 화물이 점차 증가세에 있어 올 처리목표 172만TEU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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