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07 11:37
SK, 377억 투입 10월 말까지 완료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신항 개발의 최대 관건이였던 원유 하역 시설인 SK부이 이설 공사가 이번 주부터 시작돼 울산신항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고 7일 밝혔다.
울산해양청에 따르면 SK부이는 30만t급 원유선이 접안하는 SK의 핵심 시설로, 해저 관로가 울산신항만 구역에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공사 착수 시점 부터 이설 주체와 이설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해양청은 이에 따라 그동안 SK와 협의를 거쳐 SK가 이설 비용 377억원을 전액 부담해 올해 10월 말까지 우선 이설이 시급한 2번 부이 이설을 완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이 이설에는 첨단 장비를 투입해 준설, 해저 배관 연결 등 장기간 소요되는 공정을 7개월간의 최단 기간에 끝낼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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