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3 17:29
싱가폴 해운항만청 정책국장 Mrs. Mary Seet-Chang은 2월 28일 정일영 해양수산부 안전관리관을 공식 방문하여 말라카해협 안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해사무대에서의 한.싱 공동이익을 위하여 양국이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Mary국장은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APEC STAR(안전교역)회의에 참석하여 “해상수송로의 안전확보를 위한 국제협력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하여 말라카.싱가폴해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협력방안을 제시한바 있다.
말라카해협은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무역로이자 동아시아의 에너지수송로로서, 세계에서 선박통항량이 가장 많고 해적출현이 빈번하여 해양사고의 발생위험이 높은 해협이다.
이러한 말라카해협내 안전 증진을 위하여 2004년도에 말련.인니.싱가폴 3국간 “기술전문그룹(TTEG)”이 결성되었고, “아시아지역 해적방지협정(ReCAAP)”이 채택되었으며,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주요해상수송로 보호”에 관한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하는 등 말라카해협의 안전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국제기구와 이해당사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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