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4 17:49
서방파제~웅천대교구간 4km
부산신항에 어선과 소형선을 위한 전용수로가 설치된다.
24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부산신항 입구 서방파제에서 웅천대교 사이의 웅천만 쪽으로 항해하는 어선, 여객선 등 소형선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부터 전용수로 개설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용수로는 약 4km에 이르는 구간에 폭 200m 정도의 항로로, 항행선박의 좌ㆍ우측에 안전한 가항수로를 표시하는 등부표 7기가 1000m 간격으로 설치된다.
전용수로 설치구간은 부산신항 건설을 위한 준설 및 가호안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소형어선과 여객선들이 고속으로 운항하면서 작년 11월에 선박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이 높았다.
부산청 관계자는 “소형선 전용수로 설치로 신항건설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항행안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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