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1 10:57
전남 목포시 북항의 경사식 물양장이 확대 개선된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신안지역 섬으로 향하는 차량 및 여객 겸용 여객선(차도선)과 화물선이 주로 이용하는 북항이 매우 혼잡해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물양장과 배후부지를 확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해양청은 사용하지 않고 있는 목포수협 북항지점 앞 부지 202평을 배후부지로 만들고 경사식 물양장 31m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목포해양청은 이에 필요한 사업비 7억원을 목포항 건설사업비에서 활용, 최대한 빨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포해양청은 바다수위 상승 등으로 북항 일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부두 주변을 50㎝ 가량 높이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경사식 물양장은 화물 등을 실은 화물차나 승용차가 차도선으로 들어가고 나오기 쉽게 경사면을 만든 부두다.
한편 북항은 신안지역으로 향하는 차도선이 늘면서 차량 등이 엉키고 설켜 교통 체증과 함께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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