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9 11:33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월 1일부터 부산항과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해상교통시설의 이상 유무와 각종 경보사항, 항로별 기상정보 등을 휴대폰 문자서비스(SMS)와 e-메일로 제공하는 맞춤형 해양안전정보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되는 해양안전정보시스템은 주요 해안에 설치된 등대에서 현지 기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돌풍 등 국지적인 기상악화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항해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운항 선박에서 사전에 대처가 가능, 해난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해양청은 지난달부터 50여개 관련 업계와 단체들로부터 이용신청을 받았고 현재 약 300여척이 맞춤형 서비스를 신청했다. (문의 : 환경안전과 해상교통시설담당 김민철 ☎051-609-6547)/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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