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7 10:02
해양부, 수출입화물 수송지원 등 항만운영계획 마련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기간(6~13일)에도 컨테이너 전용화물 취급부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항만을 정상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설 연휴기간 중 항만운영계획’을 수립해 항만을 통한 수출입화물의 안정적 수송을 지원하고 항만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부산.광양항 등 대부분의 항만에서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부두는 설날인 9일 하루만 휴무를 한다. 또 유류.원료등을 취급하는 울산.포항항 등지의 부두는 연휴기간은 물론 설날 당일에도 24시간 교대 근무체제를 확립해 수출입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각 항만마다 특별상황실을 설치해 항만운영상황을 파악하고, 항만서비스의 적기지원을 위해 관련 업럽報셀?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함께 항만운영정보망 및 해상교통정보센터를 정상 운영해 선박입출항을 지원하고 민원실 단말기를 24시간 개방해 평시수준의 민원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각 지방해양수산청은 연휴기간 중 발생 가능한 테러활동과 해상을 통한 밀입국자 감시를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위해요소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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