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6 10:01
현대상선은 26일 총 2억달러에 4천7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3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하는 선박은 길이 294.1m, 폭 32.2m, 깊이 21.8m, 평균 시속 25.2노트(약 47km)이며 현대상선은 2007년 4월부터 9월사이에 선박을 인도받아 중국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일본을 거쳐 미국 동부지역 항구로 연결되는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현재 이 3척을 포함해 컨테이너선 11척과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등 모두 13척의 선박을 건조중이며 최근에는 중고 유조선 2척을 매입하는 등 선박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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