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0 13:48
산업은행은 10일 국내 최초의 중고선 선박펀드인 '동북아 2호 선박투자회사'의 초대형 유조선(VLCC) 구입사업에 720억원의 금융을 주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조선 구입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은 산업은행의 대출금 490억원과 대우증권을 통한 선박펀드 공모자금 등으로 충당되고 도입된 선박은 현대상선이 장기 임대, 사용한다.
이희달 산업은행 프로젝트파이낸스 실장은 "이번 금융주선이 중고선박 금융시장의 활성화와 건전한 선박자본시장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은은 이날 국내 1호 선박운용회사인 한국선박운용㈜에 12억원을 출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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