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4 19:06
화물운송계약체결, 경영진 교체로 회생 노력
광동-해남 복합운송사업이 그동안 지속돼오던 적자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KMI가 외신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8개월 전에 서비스에 들어간 광동-하이난 철도(Guangdong-Hainan Railway)사의 중국 남부 지역 해운/철도간 복합운송사업이 지금까지 손실에 허덕이다 최근 화물운송계약의체결과 경영진의 교체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KMI는 광동성과 하이난 섬 사이에 임항철도를 운영하고 있는 GHR사가 최근 하이난 섬에서 중국 본토 지역으로 30만 톤의 철광석을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이난 섬의 대형 시멘트 생산회사와 철도/페리를 인용해 광동성에 시멘트를 운송하는 복합운송서비스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화물수송계약에 따라 GHR사는 지금까지 발생한 1일 3만 달러에 달하던 적자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동성과 하아닌 섬 같의 임항철도는 광동성의 짠지안(Zhanjiang)사와 하이난 섬의 하이코(Haikou)시의 370km 구간에 설치됐으며, 6억1,000만 달러(50억 위안) 상당의 투자를 했다.
그러나 GHR사는 지난 2003년 철도/페리 복합운송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1,7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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