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6 18:18
“화물정보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선적예약 정보문의는 일일이 전화를 통할 필요가 없게 됐다. 맥스피드가 최근 업계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화물정보 문자서비스가 있기 때문.
맥스피드는 지난 19일부터 선적예약 고객들에게 이에 대한 화물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단문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은 문자를 통해 화물예약을 확인하게 된 것.
고객에게 화물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알려주기 위해 시작하게 된 이 서비스로 이제 짐을 맡긴 하주들이나 운송을 대행한 포워딩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전화하는 번거로움을 거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이 서비스는 하주들이 선적을 예약하면 그에 대한 세부 내용들을 곧바로 휴대폰으로 알려주게 된다. 이를테면 B/L번호, 도착항, 패키지 수, CBM, 화물무게 등 화물과 관련된 명세가 일목요연하게 문자로 전달되는 것.
따라서 기존 전화를 통해 구두로 전달될 때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날로그식 전달체계가 디지털화된 셈.
이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맥스피드로 고객들이 문자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휴대폰 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맥스피드는 곧 알려준 번호를 회사 담당자 번호로 신규등록하게 되고, 이후 그 고객이 화물운송예약을 할 때마다 회사 업무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 문자로 보내주게 된다.
맥스피드는 현재 고객들에게 이 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받아본 고객들은 별도 전화나 팩스 등을 거칠 필요없이 어디서나 선적예약에 대한 확인을 할 수가 있어 한결 편해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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