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6 17:29
국내에서 해외 이주화물 운송 및 전시회, 공연 등 프로젝트화물 운송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있는 (주)하이릴로케이션은 최근 색다른 방법으로 신입직원을 충원했다.
하이릴로케이션은 올해 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과 관련해 국방부, 국정홍보처 및 각계 부가 스폰서로 나선 이벤트를 통해 최근 3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이 이벤트중 하나는 국방부가 사회적응프로그램인 직업보도교육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벌인 ‘중소기업체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방부가 전역을 앞둔 장병들이 사회적응을 할 수 있도록 전역 전 1년의 기간을 주고 사회 체험을 시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노동부와 국방부가 손잡고 벌이는 전역군인의 사회적응프로그램은 군인들로선 원활한 사회활동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좋고 중소기업체로선 인재발굴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전역을 앞둔 2명의 직원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더욱 이색적인 직원채용방식은 정부가 운영하는 공익채널인 K-TV의 “일자리 팡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한 것이다. 이 TV 프로그램은 구직자와 기업체의 만남을 주선,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편입시켜 구직자는 물론 기업체에도 상승효과를 안겨주고 있다는 평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 팡팡’을 통해서도 1명의 직원을 선발했다. 이러한 일련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경험해본 결과 좋은 점은 정예 인재들과 쉽게 연결 될 수 있다는 점이며 회사차원에서는 간접광고의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주)하이릴로케이션은 현대택배(주)의 국제이주화물업무를 전담키 위해 분사된 업체로 지난 2002년 12월 설립됐다. 지난해 25억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35억을 목표하고 있으며 최근 호조세로 목표치를 거뜬히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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