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4 19:25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Airbus)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상업 항공기 인도 실적에서 과거 30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의 보잉(Boeing)사를 앞질렀다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밝혔다. 또 올해 상반기 항공기 인도 및 수주실적에서도 에어버스사가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버스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동안 인도한 항공기는 총 161대로 보잉사의 151대를 앞질렀으며 수주실적에서도 에어버스사는 104대인 반면 보잉사는 75대에 그쳤다.
이로써 올 한해 예상 항공기 인도대수는 에어버스사는 최소 305대, 보잉사는 약 285대를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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