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5 18:18
인천공항에 지어지는 복합운송업체전용의 물류센터가 당초계획보다 1천평 가량 준 2천평규모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송정섭)는 당초 창고를 짓기 위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11개사중 3개사가 투자를 철회함에 따라 창고규모도 3천3백평규모에서 2천평으로 축소조정해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같은날 투자사 8개업체를 협회로 불러 이에 대한 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창고규모는 대지 4천평에 창고 2천평이 될 계획이며, 자본금 규모도 당초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됐다. 건물형태는 중앙 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2개동의 창고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협회는 이와함께 추가로 투자포기를 하는 업체가 있을 것을 대비, 회의에서 투자를 철회할 의향이 있는 업체는 7일까지 철회의사를 협회에 통보해줄 것을 참석업체에 요청했다.
창고에 대한 사업계획서는 7월 22일까지 인천공항공사에 제출, 공항 평가를 통해 9월 최종 확정된다.
한편 2차복운창고를 운영하게 될 법인은 지난달 17일 인천에어카고센터로 확정됐으며, 법인 대표이사엔 중국발 씨앤에어(Sea&Air) 전문업체인 팍스글로벌의 김종욱 사장이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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