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4 18:50
한국물류정보통신, 1분기 매출 38억1,300만원
국가종합물류정보망 전담사업자인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대표 박정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38억1천3백만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42억9천3백만원 보다 11.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억4천1백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억9천만원에 비해 38.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2004년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것은 EDI(전자문서교환)요금인하와 상품매출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금융사고로 인해 영업활동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SI(개발 및 판매영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한국물류정보통신측은 “빠르게 경영정상화를 실현하여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이며, 또한 금융사고가 발생하였음에도 한국물류정보통신의 대외적 신인도가 흔들리지 않은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부정보증으로 인해 금융사고가 발생한 한국물류정보통신은 그 후 새로운 경영진의 영입 및 조직개편 등의 혁신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실현하였으며, 관련 상호저축은행과의 민사소송 진행에 있어서도 자체 보유자금으로 82억원의 공탁을 완료하여 금융거래를 정상화시켰으며, 적극적인 소송수행으로 회사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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