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03 16:16
인천시가 추진중인 인천복합컨테이너화물 창고가 빠르면 오는 7월께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최근 준공된 인천시 중구 항동 27 (주)KCTC물류센터의 건물 일부를 매입,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 및 분류, 포장하는 CFS창고를 만들어 이르면 7월께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층짜리 이 건물(연면적 1천923평)의 4분의1 정도인 500평 가량을 12억원(구입예정가)에 사들여 인천복합운송협의회에 등록된 52개 업체에 무료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추경 예산에 건물 매입비를 반영하고, 시의회에 공유재산 취득승인을 얻을 예정이다.
시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각종 화물을 인천항으로 끌어들이고, 화물운송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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