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6 18:01
복운창고 운영사 인천국제물류센터(주) 본격 가동
상근 임원에 심창섭씨 선임
인천공항 복운창고 운영회사로 한국복합운송협회를 비롯한 48개 포워더들이 공동출자해서 설립된 한국복합운송보세장치장(주)가 인천국제물류센터(주)로 이름을 바꾸고 터미널 운영사로서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48개 출자회사들은 복운협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상근이사 선임과 법인명의 변경에 대한 안건을 발의, 상근 이사로 항공화물터미널 운영전문가인 대한항공 출신의 심창섭 이사를 선임하고, 법인명도 인천국제물류센터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송정섭 복운협회장을 비상근 회장으로, 상근 임원으로 심창섭 이사의 라인업으로 그 윤곽을 드러내게 됐다.
출자회사들은 이달 말에 또 한차례의 주총을 갖고 세부 인적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사무실 임대 및 터미널 운영사로서의 향후 계획들에 대해서도 방향을 잡을 방침이다.
상근이사로 선임된 심창섭 이사는 지난 73년에 대한항공 화물부에 입사, 항공화물 부문의 기초를 다졌다. 리야드 화물창고를 83~85년 2년간 운영하기도 했으며, 한국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항공화물터미널(주) 등을 두루 거치며 항공화물 터미널 전문가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한편 창고는 터미널 운영사인 인천국제물류가 그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연내 착공을 위한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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