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22 16:47
유럽노선 공급 확대 정책 일환
대한항공이 29일부로 주1회(월요일) 노르웨이 오슬로~인천간 보잉 747-400 화물기 운항을 개시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노선은 기존 인천~뉴욕 노선에서 뉴욕발 복편의 운항구간을 변경해 대서양을 횡단하고 오슬로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노선을 통해 운송되는 주요 화물은 노르웨이산 연어와 일부 선박기계류 등이다.
대한항공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작년부터 본격화된 대한항공의 공격적인 유럽 노선 공급 확대 정책의 일환”이라며 “특히 이번 노선 개설을 계기로 북구산 수산물 항공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유럽발 화물편의 수입 및 수송량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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