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12 10:12

[ 동남아 항로 - 선복과잉에 올 한해 선사들 애간장 태워 ]

신규진출선사 러시에 수급 불균형 부채질

동남아항로의 경우 물량은 꾸준한 편이나 워낙 신규선사의 진출이 많은데다
선복량이 과잉현상을 보이고 있어 선사들의 채산성이 말이 아니다.
물량은 꾸준히 미증이나마 증가하고 있으나 선복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운임은 형편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벙커 C유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
유가할증료를 신설하려고 하고 있으나 이 역시 운임인상의 한 측면으로 보
아 집화경쟁이 현재까지 치열한 상태에서 그 실효성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선주협회에 따르면 흥아해운은 지난 7월 한달동안 수출의 경우 1만3천
3백3TEU를 취급했으며 수입은 4천3백85TEU를 수송했다. 동남아해운은 수출
7천3백26TEU, 수입은 3천8백16TEU를 수송했다. 한진해운은 수출 7천1백49TE
U, 수입 2천4백99TEU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수출 2천1백77TEU, 수입 6백5
1TEU를 취급했다. 고려해운은 수출 7천4백33TEU, 수입은 2천4백27TEU를 기
록했으며 특히 고려해운은 환적화물을 많이 취급, 환적 수출화물은 2천5백7
8TEU, 환적수입은 1천6백32TEU를 취급했다.
한편 금년 상반기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동남아지역으로 나간 물동량은 1.8%
의 증가에 머물고 있으나 신규진출 선복량은 크게 늘고 있어 취항선사들마
다 집화전략을 세우느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의 관세정책 강화로
홍콩지역을 통해 들어가는 남중국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동남아 수출물
량의 감소를 부채질하고 있다.
동남아항로의 경우 사실상 현실로는 커다란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나 잠
재력만은 여타항로보다 매우 커 원양선사, 한일선사들의 동남아 서비스가
크게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항로면허제 개방과 아울러 선사들마다 선복을 투입하고 있어 국적선사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이에 외국선사들마저 뛰어들고 있어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따라서 선사들마다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동남아항로에 취항하고 있으나 채산
성에 있어선 상당히 어려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년말의 성수기도 집화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새해에도 동남아항로 집
화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동량은 올들어 꾸준한 편인데도 선복량이 워낙 크게 증가해 선사들의 채
산성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로선 운임인상은 거리가 먼 얘기이고 내년에도 이렇다할 운임인상 계획
은 없는 상태이다.
통화할증료(CAF)의 경우 한때 적용하다가 현재는 적용치 않고 있으며 터미
널화물처리비는 현재 20피트 컨테이너당 7만원 40피트 컨테이너당 10만원을
적용하고 있다.
터미널화물처리비의 경우 지난 6월1일부로 일반드라이화물에 대해선 20피트
컨테이너당 6만원에서 1만원 올린 7만원으로 40피트는 9만원에서 10만원으
로 인상한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냉동화물의 터미널화물처리비는 지난 7월 1일부로 인
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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