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1 09:36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수역내 안전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해양안전 도모 및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대책은 항만수역내 천수, 암초, 제한된 수로 및 선박선회장 부족 등의 불리한 자연조건으로 인해 증가일로에 있는 선박교통량과 함께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그간 총 32건의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해 29건에 대해서는 개선완료한 바 있으며 3건에 대해선 예산확보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개선 추진중에 있다.
마산지역의 경우 마산항 및 진해항을 포함해 7개 항만으로 이뤄져 그 수로가 복잡하고 중대형 선박을 위시해 소형어선의 출입이 빈번하다. 특히 근리 통영 안정항에 대형 LNG 운반선이 통항함에 따라 동대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부응해 금년에도 도선사 등 항만전문가를 다수 포함한 타스크 포스팀을 재구성해 가동키로 했으며 3월중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해 사안에 따라 개선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수립시에는 항로, 정박지 등 수역시설의 적합성 여부, 항만시설의 안전성 여부, 항로표지 등 항행보조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가 중점적으로 검토 조사될 예정이며 그 결과 경미사항에 대해선 단시간내에 개선키로 하고 예산확보 등 시정에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에 대해선 그 안전위해의 화급성에 따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효과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해양안전확보 및 항만의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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