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8 09:21
복운협 부산지회, “올해를 부산지회 도약의 해로 선포”
2004년 정기총회 개최서 지회장 밝혀
복합운송업협회 부산지회(지회장 김병진)가 지난 17일 중앙동 소재 대한통운 뷔페파크에서 회원사 및 업계관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병진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새정부의 출범과 함께 출발한 부산지회가 어느덧 한 돌이 됐다. 금년 2004년도를 부산지회 도약의 해로 정해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관련단체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끊임없는 약진을 거듭하겠다”고 밝히며, 올 한해 추진할 주요 공식사업을 발표했다.
김 지회장이 밝힌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부산지호는 선주협회와의 운임에 관한 불협화음을 불식시키고 복운업체의 물류 전반에 미치는 기여도와 중요성을 해운물류업계에 확실히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부산시, 해양부, 관세청과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복운업 발전에 필요한 제도와 법규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복운업체의 통관업 진출, 부산항만과 김해공항의 연계 복합 수송 체계 등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엽 부산본부세관 통관지원과장은 “부두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나아가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두 하선기간을 5일에서 3일로, 장치기간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시행하고 있다”며 “관련업체의 많은 협조와 홍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부산지회 결성시 일부에서는 많은 우려와 함께 결성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움직임 등이 없지는 않았으나 이제는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고 회원사의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부산지회와 나아가 물류전반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부산지회 한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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