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9 11:27
광양항, 위험물컨테이너 점검 강화로 지난해 관련사고 0건
광양항이 지난해 위험물컨테이너에 따른 안전사고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김덕일)은 지난해 광양항에 반입된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에 대해 점검ㆍ개선함으로써 위험물컨테이너에 의한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험물컨테이너점검(CIP:Container Inspection Program)이란 해상운송을 통해 국내에 반입되는 수입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에 대해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의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확인하고 시정해 국내운송 및 취급 중의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수입된 위험물컨테이너 5,456TEU의 약 3.5%에 해당되는 194TEU를 추출점검했으며 그 중 69TEU의 컨테이너가 외관 위험물 표찰상태 등이 불량하거나 내부 수납, 고박상태가 적절치 않아 선사 및 화주에게 위반통지서를 발급해 주의와 재발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도 컨테이너선박의 입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여수, 광양항을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항만으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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