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20 08:56

현대상선, 유조선부문 사상최대 실적 달성

올 1월 유조선 순이익 2,500만달러로 380% 증가

현대상선이 유조선부문에서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 유조선 및 석유제품선 부문이 1월에만 매출 5천6백만달러에 순이익 2천5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170%, 38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월에는 매출 2천1백만달러, 순이익 520만달러였다.
이번 유조선부문 실적은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으로 1월 한달동안 이미 올해 연간 유조선부문 매출 목표인 3억5천만달러의 16%, 순이익 목표인 5천4백만달러의 전반가량을 달성해 올해 목표 초과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향후 실적호전 지속으로 예상실적의 상향조정도 고려중이다.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유조선 시황이 이같이 호황인 이유는 유조선 공급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는 반면 지난해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면서 원유 수입을 31%가량 늘린데다 동계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에 원유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상선 유조선 부문의 놀랄만한 1월 실적은 지난해 총 5척 및 금년 1월 1척 등 6척의 유조선을 확충하는 공격적인 투자와 지난 12월 평균 운임지수가 150포인트까지 급등한 상황에서 VLCC(Very Large Crude Oil Carrier:초대형 유조선)에 대해 무려 9척의 1월분 수송계약을 일시에 체결하는 적시적기의 투자와 영업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상선은 현대 초대형 유조선인 VLCC 14척, 중형유조선 1척, 석유제품선 5척 등 총 20척의 유조선단을 거느린 국내 1위의 유조선사의 위상을 굳히고 있으며 더욱이 지난해 11월 30만9천톤(DWT, 중량톤)규모의 VLCC 2척을 발주하는 등 유조선 분야의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동-한국간 초대형 유조선 시황을 나타내는 유조선 운임지수는 지난해 1월 100에서 3월 중순에는 140포인트까지 상승하다 하반기들어 계절적인 수요감소로 8월에 40대까지 떨어졌으며 11월부터 다시 솟기 시작해 올해 12월 한달동안 150포인트에서 머무르다 1월 16일 현재 1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상선 유조선부문 담당자는 “1월 실적으로는 현대상선 창사이래 믿기 힘들만큼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말하면서 “특히 현대상선 유조선단은 WS 50~60포인트가 손익분기점인 경쟁력있는 선대이기 때문에 올 한해 괄목할만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World Scale(WS) 이란?
7만5천DWT 유조선을 표준으로 각 항로별 속력, 정박시간, 연료소모량과 유가등을 동일한 조건으로 하고 각 항로별 비용을 적용해 산출한 유조선 기준운임, 전세계 모든 항로에서 운임률과 시황수준을 쉽게 비교 판단할 수 있는 기준수치로서 사용된다. 보통 VLCC의 경우 선박건조 비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60~70포인트 사이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으며 보통 100포인트를 넘으면 초호황이라고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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