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6 10:45
(서울=연합뉴스)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남북종단철도(TKR)와 연결되면 시베리아 철도 이용률이 2.5배 확대되고 바이칼∼아무르 간선철도의 수송 능력은 4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러시아 철도회사 콘스탄틴 라슈코프 공보국장이 5일 밝혔다.
서울에서 수신된 러시아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라슈코프 국장은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를 위해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전기화를 완성했고 바이칼∼아무르 간선철도 주변에 통로를 개설했으며 전국의 철도 역과 항구 접근로들을 현대화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2년 동안 러시아 철도성이 1천400억 루불을 투자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상품 유통을 20%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의 철도전문가들이 북한의 철도 현대화를 위한 기술적 경제적 문제들을 심의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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